마라탕이 생각날때, 탕화쿵푸

마라탕 맛집 탕화쿵푸 방문기

마라탕이 먹고 싶은 날, 집 근처에 있는 탕화쿵푸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저희 집 초등 아이가 사랑하는 곳으로 (초등 마라탕 맛집으로 인정) 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더 많이 방문하는 곳이고 저는 첫 방문입니다. 탕화쿵푸 전문가와 함께한 방문기를 시작합니다.

 

 

 

 

 

탕화쿵푸 마라탕 주문하는 방법

 

① 먹고 싶은 재료를 집게를 사용하여  바구니에 넣어줍니다.

 

② 무게에 따라 계산하면 됩니다.

 

 

 

 

 

 

 

탕화쿵푸 마라탕 이용 방법

먼저 바구니와 집게를 집어듭니다. 

 

 

으잉? 이런 바구니라고? 비주얼이 당황스럽지만 자주 방문한 아이는 몹시 자연스럽습니다. 저도 자연스럽게 그다음 단계를 준비합니다. 

 

 

셀프바입니다.

라면사리, 꼬치, 야채, 면등 여러 종류의 음식들이 보이는데요 먹고 싶은 것들을 바구니에 넣으면 됩니다. 

 

 

아이들은 소세지와 햄종류를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면 종류가 다양해서 여러 종류의 면들을 넣어보았습니다. 

취향껏 고른 다음 저울로 가면 됩니다. 

 

 

이렇게 무게를 재고 무게당으로 가격을 계산하면 됩니다. 

고기류는 셀프바에 없는데요, 계산할때 고기 추가여부를 물어보시더라구요. 이때 말하면 됩니다. 

그리고 매운 단계를 선택하고 자리에 가서 기다리면 끝!

 

탕화쿵푸  마라탕 매운 단계 선택 팁

 

 

좌측이 1단계, 우측이 2단계입니다. 

사진 상으로 봐도 2단계의 고춧기름의 맵기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2단계는 불닭볶음면정도의 맵기라고 하셨는데 그것보다는 덜 매워요. 신라면보다는 맵고요. 불닭볶음면에 가까운 신라면 맛정도입니다. 

어른이 먹기엔 얼큰하고 좋은 맛이예요.

초등인 아이는 0단계와 1단계를 먹어보았는데 0단계는 매움이 전혀 없는 고소한 땅콩맛이더라고요. (유치원생 동생도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1단계를 좋아합니다. 아주 약간의 매운맛이 있지만 땅콩소스의 고소함이 매운맛을 중화시켜 줍니다. 초딩 친구들보니 대부분 1단계를 먹더라구요. 저도 먹어보았는데 자극적인 맛없이 부드럽고 고소한 매운맛이었습니다. 

그래서 결론!

 

0단계 : 유치원생 가능. 

1단계 : 초딩이 제일 좋아하는 맵기. 고소하고 아주 약간 매움

2단계 : 맵찔이가 아닌 성인이 좋아할 맛. 불닭보다 덜 매움

3단계 :  도전의사 없음. 맵부심 있는 분들의 도전 바람. 

 

 

탕화쿵푸 내돈내산 후기

그동안 마라탕은 배달로 먹어서 가게 방문은 처음이었습니다. 세숫대야 같은 바구니에 음식을 넣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ㅋㅋ 요즘 초등학생들한테 마라탕이 제일 인기있는 음식이라고 하던데 아이와 함께 경험하고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습니다. 적당한 맵기를 선택하면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가격도 좋아서 많이 이용할 것 같았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는 탕화쿵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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