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맛집] 하루, 일본 느낌 가득한 소바와 덴푸라.
목차
용인의 맛집 하루에서 일본 전통 소바의 맛을 느끼고 왔습니다.
용인의 정통 소바 일식당 [하루]를 다녀왔습니다. 일본에서 직접 공수한 메밀 가는 기계로 만든 메밀 소바라니... 이것만 보아도 이 식당의 퀄리티 느껴지시죠? 마치 일본 어느 작은 식당에 놀러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용인 맛집 하루를 소개합니다.
용인 맛집, 하루의 가게 정보입니다
주소 : 용인시 기흥구 동백5로 22. A동 101호
영업시간 : 점심 11:30 ~ 14:30
(라스트오더 2시)
저녁 17:00 ~ 21:30
(라스트오더 9시)
휴일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31-679-0007
기타안내 : 단체석, 주차, 예약가능, 지역화페, 제로페이 가능.
예약은 방문 한시간 전 전화로만 가능.
가게 소개 글
일본 현지 요리학교를 졸업한 뒤 도쿄역에 위치한 수타 소바 유명점 이시츠키 헤드쉐프를 역임한 쉐프가 일본 전통 방식으로 직접 제분하여 수타 소바를 제면하고 순동냄비에서 튀긴 뜨거운 덴푸라를 한점 한점 내어드리니다. 제철 식재료의 풍미 가득한 단품 요리와 함께 일본 각지에서 공수한 사케 그리고 수타 소바 오마카세도 즐겨보세요.
용인 일식집 하루, 메뉴 안내입니다.
저는 오전에 가서 소바와 덴푸라를 시켰지만 저녁엔 디너 오마카세도 있습니다. 가격은 8만 원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용인 동백 하루, 가게 내부 사진입니다.
깔끔한 우드 인테리어와 은은한 주황 조명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줍니다.
가게외부에서 느껴지는 일본 느낌이 가게 내부에 오니 더 물씬 느껴지네요. 마치 일본에 온 느낌을 주었습니다.
용인 일식집 하루에서 내가 주문한 메뉴와 후기.
여자 2인이 주문한 내역입니다.
차가운 소바인 오로시 소바 1개, 따뜻한 소바인 타마고토지 소바 1개, 그리고 덴푸라 모듬 2인으로 주문했는데 붕장어보단 새우가 먹고 싶어서 새우 2마리와 야채 덴푸라를 주문했습니다.
사진으로 공개합니다.
맨 처음 나온 메뉴는 오로시 소바입니다. 메밀면과 쯔유가 따로 나오고 쯔유를 다 넣으면 조금 짤 수도 있으니 가감하여 먹으면 된다는 친절한 직원 안내가 있었습니다. 메밀이 80% 이상 들어가서 인지 메밀의 거친 특유의 식감이 좋았고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일본 느낌의 냉소바였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덴푸라를 내어 주십니다. 하나씩 튀겨서 주시는데 튀김 퀄리티가 너무 좋습니다.
처음으로 나온 튀김은 새우입니다. 새우 튀김의 튀김옷 색깔이 너무 깨끗해서 안 먹어도 맛집 인정할 수 있었습니다.
덴푸라는 따뜻하게 나온 간장소스와 말차소금에 찍어 먹으면 되는데, 말차 소금과 함께 먹으니 더 깔끔한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덴푸라는 새우, 표고버섯, 가지, 두릅 이렇게 나왔습니다. 튀기면 책상다리도 맛있다던데 일반 야채도 튀겨 먹으니 3~4배는 더 맛있어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따뜻한 소바인 타마고토지 소바였습니다. 계란 소바인데요, 계란국처럼 소바위에 푸근하게 계란을 풀어낸 모습이었습니다. 몽글몽글한 계란과 면을 국물과 함께 먹으니 따뜻하고 좋더라구요. 이 날 날씨가 약간 쌀쌀해서 그랬는지 국물과 함께 먹은 이 소바가 참 좋았습니다. 국물맛은 자극적이지 않은 오히려 약간 심심한 맛인데 자꾸 먹게 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용인 일식집 하루, 내돈내산 후기
하루는 인테리어도 맛도 서비스도 꼭 일본에 온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친절한 서비스와 정갈하고 재료 본연의 맛이 잘 살아있는 맛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화려하진 않지만 정석을 느끼게해주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소바도 맛있었지만 덴푸라의 색과 맛이 강렬해서 덴푸라 맛집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야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을 그런 맛이었습니다.
이곳에서의 식사는 일본 맛집 여행을 잘하고 온 느낌이랄까요? 용인 동백에서 맛집으로 이미 유명하던데 더 많이 소문났으면 좋겠습니다.
식후 카페가 진리죠? 여기가 카페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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