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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곧 사람의 인품입니다[비울수록 사람을 더 채우는 말 그릇]-김윤나
밀리의 서재 베스트셀러중 눈이 가는 책이었다. 요즘들어 말의 중요성에 대해 절감하고 있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언어의 온도라는 책도 그렇고..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말이 상대방에게 좀 더 따뜻하고 친절했으면... 그리고 말이 마음을 왜곡되지않고 제대로 잘 전달하길 바라는 그런 마음이 이 책을 읽게 한건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책의 표지말이 참 매력적이었다. "당신의 말 그릇을 함부로 버려두지 말라" 사람들은 저마다 말을 담는 그릇을 하나씩 지니고 살아간다. 그런데 말 그릇의 상태에 따라 말의 수준과 관계의 깊이가 천차만별로 달랒린다. '말솜씨'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은 이목을 끌기 위한 말하기를 사용하지만, '말 그릇이 단단한 사람들'은 소통하는 말하기를 사용한다. 꼭 필요한 때에 단정하게 말하는 것으 힘을..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권합니다 [오은영의 화해]
아이를 낳고 기른다는 것은 나를 다른 세계로 인도한다. 아이를 낳은 후 아이에게 온전히 희생과 집중을 해야하고 아이는 성장단계에 따라 부모에게 숙제를 준다. 어릴수록 몸이 힘들고 자랄수록 마음이 힘들어지는 것 같다. 내가 아이에게 어떤 부모가 되는가는 내가 평소 어떤 마인드의 육아를 하고 어떤 사람인지가 막대한 영향을 주는 것 같다. 결론은 아이를 위해 나는 지금보다 더 좋은 사람,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안정된 사람이 되고 싶다. 이런 바람들은 누구나 다 갖고 있을 것이다. 그 바람들을 현실화시켜주는 책이 이 책인듯 싶다. 오은영의 화해는 이런 책입니다. 상처받아 울고 있는 나에게, 그런 자신을 미워했던 내가 화해의 손을 내밀다! 국민 육아 멘토로 잘 알려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우리가 잘 ..
사랑받지 못한 것들은 아프다 [인간실격] - 다자이 오사무
꼭 읽어야할 일본 문학중 하나로 꼽히는 인간실격! 왠지 어둡고 사연있어 보이는 표지의 에곤쉴래의 작품 속 남자가 나에겐 인간실격의 대표 이미지였다. 아이유가 읽어서 젊은 사람들에게도 반응이 있었던 이 책을 알아보도록 한다. 인간 실격, 어떤 책일까요? 인간의 나약함을 탁월하게 묘사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을 새롭게 읽는다. 순수하고 여린 심성의 젊은이가 인간 사회의 위선과 잔혹성을 견디지 못하고 파멸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로, 어느 세계에도 속하지 못한 채 인간 실격자로 전락한 주인공의 내면을 치밀한 심리묘사로 기록하였다. 다자이 작품 속의 타락과 자기파괴적 언행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후 공황상태에 빠진 일본 젊은이들의 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다자이 작품은 기성세대의 가치관 및 윤리관, 도덕관..
이런 어른이 되고 싶다[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밀라논나 이야기]-장명숙
밀라논나로 유명한 장명숙님의 에세이 책이다. 그간 여러 매체에서 그녀를 봐았을 때 젊잖고 우아하고 생각이 유연한 멋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해 왔는데, 책을 읽고나니 더 멋진 사람으로 다가왔다. 이렇게 나이들면 좋겠다라는 생각이들만큼... 그녀가 솔직하고 담담히 적은 에세이 속 내용을 적어본다. 이 책은 어떤 책일까요?? “누구나 다 주인공이에요” 한국인 최초 밀라노 패션 유학생에서 전 세계 젊은이들의 롤모델이 되기까지 밀라논나가 보내는 빛나는 응원 **유희열, 김이나, 정세랑 추천! 1952년생 멋쟁이 할머니, 한국인 최초 밀라노 패션 유학생, 서울 아시안게임 개ㆍ폐회식 의상 디자이너, 이탈리아 정부 명예기사 작위 수여자, 구독자 수 100만 명을 향해가는 유튜버, 밀라논나 장명숙(이하 밀라논나)을 지칭..
2022년을 미리 엿보는 시간[트렌드 코리아 2022]- 김난도
2022년이 한달 남았습니다. 시간이 참 빨리 흘러요. 연말이 다가오고 새해가 찾아올 때쯤 읽는 책! 바로 [트렌드 코리아] 입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2는 어떤 책일까요? TIGER OR CAT 검은 호랑이처럼 힘차게 포효하는 2022가 되기를!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들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 니체의 말이다. 거의 2년이 넘는 팬데믹 속에서도 우리는 삶을 이어왔고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획기적이고 거침없는 기술의 발전은 오히려 우리가 꿈꾸던 세상을 더욱 앞당기고 있다. 미증유의 전염병과 현명하게 공생하는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면서 이제 우리는 더 강해지고 있다.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10개의 키워드 두운을 “TIG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