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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셀러 한국소설, [책들의 부엌] 읽어보셨나요?

    책들의 부엌이라... 단어 자체에서 호기심을 유발합니다. 책들의 부엌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한국 소설 베스트셀러 중 마음에 위로가 필요한 따뜻한 책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책들의 부엌] 기본 정보와 작가정보 안내

    저자 : 김지혜
    발행 : 2022.05.12
    출판 :  팩토리나인

     

    김지혜 작가님을 소개합니다. 

    딸부잣집 둘째로 태어나 눈치 100단에 수다쟁이로 자랐다.
    시트콤 PD를 꿈꾸며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했으나 언론고시를 알고 난 후 과감히 포기했다. IT 회사에서 전략기획과 마케팅 업무를 하다가 코로나(COVID-19)가 대유행하던 어느 여름날 퇴사했다. 이후 번역 일을 조금씩 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동네의 작은 카페에 앉아 글을 쓰면서 나를 더 사랑하게 됐다.

     

    읽고 좋았던 문장들입니다. 

     

    "삶에서 완벽한 순간이란 오지 않는 거였어요. 불완전한 상태로 살아가다, 어느 순간이 오면 암전되듯 끝이 오겠죠. 그런데 저는 20대에 줄곧 그걸 잊고 살았던 거예요. 저는 한국에서 요구하는 시험에 꽤 부합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었어요. 승부욕도 쎈 편이고, 기준이 정확한 객관식 시험에 거부감도 크지 않았으니까요. 정답이 명확한 객관식 시험을 요령껏 파악해서 풀어내는 눈치가 있었죠. 그래서 운 좋게 괜찮은 대학에 진학했고 로스쿨 과정도 무사히 지나서 정신없이 일하는 중이었어요."

     

     

    "수혁아, 몇 시간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 깊은 우물 속 같은 마음을 꺼내며 밤새도록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사람이면 되는 거야. 아버지가 살아보니까 그렇더라. 화려한 시절도 지나가고, 미칠 듯한 열정과 환희의 순간도 빛이 바래지. 하지만 이야기는 영원히 남아. 이야기는 마음속에 남는 거니까. 어디 닳아서 없어지지도 않고, 깨어서 부서지지도 않더라......"
     아버지는 어머니와의 이야기를 떠올리듯 눈을 지그시 감았다. 바람이 부드럽게 감싸듯 불었다. 

     

     

     

     

     

    책들의 부엌, 북스 키친은 이런 뜻이예요.

    "북스 키친은 말 그대로 책들의 부엌이에요. 음식처럼 마음의 허전한 구석을 채워주는 공간이 되길 바라면서 지었어요. 지난날의 저처럼 번아웃이 온 줄도 모르고 마음을 돌아보지 않은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맛있는 이야기가 솔솔 퍼져 나가서 사람들이 마음의 허기를 느끼고 마음을 채워주는 이야기를 만나게 됐으면 했어요. 그리고 누군가는 마음을 들여다보는 글쓰기를 할 수 있으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책들의 부엌은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힐링 소설이다.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북스 키친은  편안한 휴식으로 나의 내면을 치유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그래서 한번 꼭 가보고 싶은 매력적인 곳이라는 생각을 할 것 같다. 쉽고 편안하게 읽으며 위로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최근에 이런 비슷한 느낌의 책들이 꽤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안다.

    순례주택, 어서 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 불편한 편의점등등...

    비슷한 느낌의 책들이 인기를 계속 누리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하다. 

    각박한 세상에 따뜻한 위로의 공간이, 사람 냄새나는 곳을 그리워하는 게 아닐까? 사람이 싫으면서도 사람에게 제일 감동받고 위로받는 게 또 사람이니까... 책 속 따뜻한 에피소드로 마음을 훈훈하게 달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직접 읽고 추천하는 좋은 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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