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산책 강아지 하네스 구입 도전기!

이제 10개월 된 강아지 비숑은 매일 하루에 한 번은 꼭 산책을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산책 시 목줄을 사용했는데 이번에 동탄 트레이더스 오픈 행사로 베니즈 베이직 하네스를 할인 행사 금액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기 강아지에게 목줄을 선택한 이유!

비숑 두부가 예방 접종이 모두 끝난 약 생후 5개월부터는 매일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첫 산책이라서 저희는 하네스와 목줄 두 개를 준비했고, 먼저 하네스를 착용했을 때 강아지는 새로운 세상이 즐겁고 행복한지 뛰어나가면서 매일 달리기를 했습니다.

 

통제를 하지 못해 끌려다니며 힘들게 산책을 하다가 목줄로 변경해서 산책을 했고, 처음에는 목줄을 해도 질주본능은 사라지지 않고 달리면 보호자를 끌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2~3개월이 지나자 강아지는 제 통제를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이제는 앉아, 기다려, 가자 등 보호자의 말을 잘 듣고 따라주는 이쁜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매일 강아지와 산책을 하다 보면 만나는 강아지들 중에 으르렁 거리고 달려드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그런 강아지들 중에 목줄을 하는 강아지와 하네스를 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 둘의 차이는 하네스를 착용한 강아지는 보호자 대부분이 통제를 하지 못하고 결국 안거나 몸으로 강아지가 더 이상 달려들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그리고 목줄 한 강아지는 보호자가 리드 줄을 당기면 통제를 하고 잠시 후에는 강아지가 앉아서 보호자의 다음 통제를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질주본능을 숨기지 못하는 저희 강아지에게 통제라는 교육을 알려주기 위해 지금까지 목줄을 사용해 왔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강아지가 보호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향해 짖거나 또는 다른 강아지에게 달려들고 위협하고 있는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나요? 그럼 통제라는 교육을 통해 세상과 공존하는 방식을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네스를 구입한 이유

비숑 두부가 보호자의 통제를 잘 따라주고 있고, 산책 시 조금 더 편하게 냄새도 맞고 뛰어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목줄보다 통제가 약한 하네스를 구입해서 착용해 보았습니다.

 

첫 하네스 착용이 불편한지 평소보다 잘 걷지 못하고, 가기 싫다는 표현을 하는 비숑 두부입니다.

 

혹시 몰라 목줄도 착용하고 나와서 목줄로 변경 후 다시 산책을 시작했고, 산책 중반 다시 하네스로 변경해 걸어보니 이제 적응을 한 건지 포기를 한 건지 잘 걷기 시작했습니다.

 

베니즈 베이직 하네스

트레이더스 동탄점 할인 행사로 구입한 베니즈 베이직 하네스의 구성품은 하네스, 1.5m 리드 줄, 야간 산책에 필요한 LED 펜던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정가 24,900원에서 이마트 포인트카드 소지자에게 5천 원을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이즈는 M, L 사이즈만 있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가슴둘레가 40이라서 L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사이즈 표에는 M사이즈 가슴은 36~40, L사이즈는 40 ~ 44까지 착용할 수 있습니다.

 

리드 줄에는 버클이 달려 있어 잠시 편의점 갈 때나, 가방에 고정이 가능해 손이 더 자유로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네스와 리드 줄을 연결하는 쪽에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클립이 있어 강아지 성장에 따라서 조절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목줄만 사용했던 강아지 두부가 앞으로 하네스도 착용하고 산책길을 더 즐겁고 행복하게 뛰어다니기를 바라면 오늘도 강아지와 함께 하시는 견주분들의 산책길에 행복과 기쁨이 넘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