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는 융건릉 맛집. 보리밥,막걸리가 무한리필되는 황도면옥

후회 없는 융건릉 맛집, 황도면옥

어쩌다 보니 일주일에 2번오게된 융건릉. 저번에 방문한 해물칼국수집에 몹시 실망하고 오늘은 황도면옥을 왔습니다. 이곳은 저희 가족이 종종 방문한 융건릉 찐 맛집으로 보리밥, 막걸리가 무한리필되는 아름다운 곳이죠.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맛집 황도면옥 리뷰를 시작합니다. 

 

 

 

 

 

융건릉 맛집 황도면옥 영업안내

주소 : 화성시 세자로 489 (안녕동 187-19)
영업시간 : 매일 09:00-22:00 (라스트오더 21:00)
전화번호 : 031-225-0111
기타 : 단체이용가능, 예약, 주차넓음, 포장

 

 

 

 

 

황도면옥 메뉴,가격안내

바지락칼국수 10,000
스페셜모둠만두 11,000
미니보쌈 13,000
왕만두 6,000

 

 

 

 

 

황도면옥 내돈내산 후기

황도면옥은 융건릉 방문 시 아이와 함께 종종 방문했던 곳이다. 어린아이와 함께 외식을 하려면 메뉴가 매우 한정적인데 칼국수는 어른과 아이 모두 만족할만한 메뉴이기 때문에 자주 들렀던 것 같다. 또 이곳은 주차장과 매장이 매우 넓어서 대기가 적고 신발을 벗고 이용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아주 어린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도 이용이 아주 용이하다. 

 

 

오랜만에 왔더니 막걸리 무한리필이 되어있었다. 보리밥과 막걸리 무한리필이라니.... 정말 훌륭한 곳이다.

칼국수 2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보리밥을 향해 갔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보리밥+무생채 비빔밥. 고추장과 참기름도 있어서 비벼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나이가 먹었는지 꽁보리밥과 무생채비빔밥이 이리 좋을 줄이야... 

 

 

오늘은 짝꿍과 둘이 왔기 때문에 운전은 내가 하고 짝꿍에게 막걸리 한잔을 선물했다. 뽀얀 막걸리... 너무 맛있게 생겼다. 

다음에 오면 운전은 짝꿍에게 맡기고 내가 막걸리 마셔야지...  짝꿍에게 후기를 물으니 군대에서 먹는 막걸리 맛이라는데 그걸 나에게 이해하라고 말해주는 건지.... 무튼 맛있었다고 한다. 

 

 

보리밥을 한 숟가락 먹고 나면 칼국수가 온다. 유난히 노란빛의 면발이 인상적이다. 면이 황도색이라 황도면옥인가?

거의 다 익혀 나오고 테이블에서 바글바글 끓으면 바로 먹을 수 있다. 

 

 

면은 탱글탱글+쫄깃쫄깃하며 겉절이는 시원하고 너무 맵지 않다. 정프로해물칼국수와 비교해 보자면 정프로칼국수는 김치가 너무 맵고 양념이 진해서 성인에게도 얼큰한 맛이었다면 이곳은 어른, 아이 적당히 즐길만한 매콤함이었다. 면의 쫄깃함은 비슷한 수준으로 만족스러웠다.

 

 

바지락칼국수는 이런 맛이야 하는 딱 그 정석의 맛이었다. 맛있게 칼국수를 다 먹고 마지막으로 막걸리 한잔과 보리밥 한 그릇 먹고 나왔다. 인당 만원으로 이렇게 맛있고 만족스럽게 먹어도 되나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만족감 최상이었다.

융건릉 칼국수의 최고 맛집으로 생각된다. 맛도 있고 양도 좋고 보리밥도 맛있는 융건릉 황도면옥.

융건릉에서 칼국수를 먹고 싶다면 단연 이곳을 추천한다. 다음에 아이랑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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