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쓰알(먼저 쓰고 알려요!) 219
누구나 사귀고 싶었던 그녀가 사라졌다 [아가씨와 밤]-기욤 뮈소
기욤 뮈소의 책은 킬링타임용 책으로 아주 훌륭하다. 킬링타임용이란 말이 왠지 저품질의 책이란 말 같이 느껴져서 쓰기 망설여졌지만 좋은 의미이다. 흡입력 있는 글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계속 읽게 되는 점과 반전에 반전을 더하며 책에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점이 기욤 뮈소 책의 매력인듯하다. 이 책은 기욤 뮈소의 최근 3년작품들중에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로맨스와 스릴러가 적절히 섞여있고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출생의 비밀과 막장요소 또한 포함됨.) 프랑스 인기 작가 기욤 뮈소를 소개합니다 1974년 프랑스 앙티브에서 태어났으며, 니스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고, 몽펠리에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한 후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첫 소설《스키다마링크》에 이어 2004년..
인생에서 다시 한번 되돌리고 싶었던 순간으로 간다면..[미드나잇 라이브러리]-메트 헤이그
올해 여름,가을에 유독 새로운 책들을 많이 만났다. 그 읽었던 몇 권의 소설중 괜찮았던 소설이었다.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 책이었는데 네이버를 찾아보니 이 책이 소설 베스트 1위여서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BTS가 인더숲 시즌2에서 읽었다고 해서 팬들사이에 더 유명한 책)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이런 책입니다. 밤 12시, 죽기 바로 전에만 열리는 마법의 도서관에서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드립니다★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미국 아마존, 《뉴욕타임스》, 《선데이타임스》 장기 베스트셀러★ 전 세계 42개국 번역 출간 계약!★〈어바웃 타임〉 제작사 영화화 확정!“이 책들은 네가 살았을 수도 있는 모든 삶으로 들어가는 입구야.”더 이상 자신의 하찮고 지질한 삶을..
찬 바람이 불 때 읽으면 좋은 시 한편. [시를 잊은 그대에게] - 정재찬 (공대생의 가슴을 울린 시 강의)
바람이 차가워지면 따뜻한 차나 간식들이 생각이 나고... 거실에서 담요를 덮고 뒹굴뒹굴거리며 달콤한 주전부리들을 먹으며 책보는 행복! 겨울에만 느낄수 있는 나만의 작은 행복이다. 겨울로 치닫는중인지 이미 겨울인건지 헷갈리는 12월 초. 이때 읽으면 더 따뜻한 책.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소개한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이런 책입니다. 시를 잊고 사는 이 세상 모든 이에게. 교사는 마치 제사장처럼 경전을 대하듯이 주석을 덧붙이며 시를 읽고, 학생들은 그 주석을 열심히 받아 적고 암송하며 시의 낭만과 아름다음과 진실들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 저자 정재찬 교수는 이러한 문학 교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양 강좌 ‘문화혼융의 시 읽기’를 개설했다. 정재찬 교수가 개설한 강좌에는 공대, 의대, 법대 등, 시와..
꽃을 닮은 그대의 마음 [꽃을 보듯 너를 본다] - 나태주
인스타에 좋은 문구들과 그림을 적은 캘리그라피를 종종 찾아본다. 좋은 글과 함께 예쁜 그림을 보는 것만 해도 힐링이 되기때문이다. 정신없이 살다가 마음을 울리는 좋은 글 하나만 보아도 그 순간 마음이 차분해지며 따뜻해짐을 느낀다. 그렇게 나만의 힐링타임을 갖고 있는데 사람들이 자주 적는 글이 있다. 바로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다. 그렇게해서 이 책을 찾아 보게 되었다 이 시집이 궁금해요. 만인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서정시의 진수 블랙핑크(BLACKPINK)의 지수와 세계적인 보컬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의 RM, 송혜교와 박보검 등은 물론 전국민의 애송시인 [풀꽃]이 수록되어있는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
말은 곧 사람의 인품입니다[비울수록 사람을 더 채우는 말 그릇]-김윤나
밀리의 서재 베스트셀러중 눈이 가는 책이었다. 요즘들어 말의 중요성에 대해 절감하고 있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언어의 온도라는 책도 그렇고..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말이 상대방에게 좀 더 따뜻하고 친절했으면... 그리고 말이 마음을 왜곡되지않고 제대로 잘 전달하길 바라는 그런 마음이 이 책을 읽게 한건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책의 표지말이 참 매력적이었다. "당신의 말 그릇을 함부로 버려두지 말라" 사람들은 저마다 말을 담는 그릇을 하나씩 지니고 살아간다. 그런데 말 그릇의 상태에 따라 말의 수준과 관계의 깊이가 천차만별로 달랒린다. '말솜씨'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은 이목을 끌기 위한 말하기를 사용하지만, '말 그릇이 단단한 사람들'은 소통하는 말하기를 사용한다. 꼭 필요한 때에 단정하게 말하는 것으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