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 조우성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실제 에피소드,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실제 에피소드가 담긴 책이 바로 이 책,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입니다. 이 책은 변호사 조우성이 실제 겪은 사례들과 함께 감상을 묶어 놓은 책으로 삶과 태도, 일과 선택에 관하여 2권의 책으로 나왔습니다. 에피소드 하나하나 모두 깊은 울림을 주는 이 책을 알아봅니다.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픈을 이긴다]의 작가 조우성 변호사에 대해 알아봅니다. 

출생 : 1969.7.26 경상남도 밀양
소속 : 머스트노우(대표변호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수료, 1997년부터 18년간 법무법인 태평양 민사총괄부 및 기업소송부 파트너변호사로 일했다. 2000년부터 기업, 지방자치단체, 관공서를 대상으로 법률 리스크 매니지먼트·협상·리더십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특히 문제를 해결하는 탁월한 지략과 오랜 현장 경험을 인정받아 ‘CEO를 가르치는 변호사’, ‘변호사를 가르치는 변호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픈을 이긴다] 이 책을 소개합니다.

‘삶의 가장 극적인 순간, 나를 구하는 인생의 지혜’
25년 차 변호사가 보고 듣고 겪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생의 리얼리티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피소드 원작 수록
25년 차 변호사가 직접 보고 듣고 겪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실제 스토리를 바탕으로 진한 여운을 선사하는 드라마형 에세이로 총 2권으로 나누어 세상에 선을 보인다. 1권 ‘삶과 태도’ 편은 우리가 어떤 관계 속에서 살아왔는지를 돌아보게 하고, 앞으로 어떤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닫게 한다. 2권 ‘일과 선택’ 편은 가족, 동료, 이웃과의 소소한 다툼부터 비즈니스 협상까지 누구나 겪는 갈등과 선택의 상황을 분쟁과 후회 없이 해결해 가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지략을 담아냈다. 이 책은 이야기 하나하나의 농밀함이 짙어 마치 단편드라마를 보는 듯 높은 완성도를 보인다. 자신의 아들을 직접 경찰서에 신고한 아버지의 사연, 수십 년간 존경해 온 남편의 충격적인 실체에 맞닥뜨린 어느 부인의 이야기, 좋은 마음으로 5만원 택시비를 쥐어줬다가 1억 4천만원을 잃게 된 기막힌 스토리 등,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인생의 묘미와 다채로운 희로애락의 소용돌이가 응축되어 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에피소드 사건의 원작으로 일부 사용되었다
-예스24제공-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이 책을  기억에 남는 문장들을 소개합니다. 

 

서로 말하지 않은 오해들과 그 시간들이 쌓여 감정의 골이 깊어진 사건. 그런 갈등의 상황 속에서도 예의를 갖추고 변명에 앞서 앞뒤 전후를 밝히는 것만으로도 감정이 풀릴 때가 있다. 악연들과의 부드러운 이별하는 법은 나이가 먹을수록 더 중요한 것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고, 듣는 것은 지혜의 영역이란 말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채근담》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분수에 없는 복과 무고한 횡재는 만물의 조화 앞에 놓인 표적이거나 함정이다. 높은 곳에서 보지 못하면 그 거짓된 술수에 빠지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다. 명예와 부귀가 헛되이 사라지는 길을 직접 따라가 그 끝을 지켜보면 나의 탐욕이 저절로 가벼워진다.” 

영원한 부도 권력도 언젠가는 끝이 있기 마련이다. 내가 휘두르는 부와 권력의 끝에 다치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인간의 대한 예의와 존중보다 앞설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의 에피소드 중 오래 기억에 남았던 [하늘의 그물망은 법보다 촘촘하다] 편.

이 사건은 윤 교수와 배교수, 송 박사에 대한 이야기다. 송 박사는 교수임용에 힘써달라며 배 교수에게는 현금을, 윤 교수에게는 유명 화가의 그림을 선물했다. 평소 강직한 성품으로 알려진 윤 교수가 현금을 받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윤 교수는 학회 참석차 유럽에 있었고 귀국 후 그 사실을 알게 되자 그림을 돌려보냈다. 한편 송 박사는 교수 임용에 탈락하고 이에 불만을 품어 경찰에 신고하게 된 것. 당시 여론의 왜곡된 기사들과 국공립대학교들의 해이해진 기강을 바로잡자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사실 이 사전의 주범은

윤 교수의 선배인 배 교수이며, 그것을 어필하면 집유 선고도 가능했지만 배 교수가 선배로 지금까지 잘 이끌어 주었고 노모과 병환 중이라는 이유로 끝까지 윤 교수 혼자 처벌을 받았다. 

하지만 배 교수는 윤 교수 면회를 한 번도 오지 않고 서운한 마음에 배 교수를 원망하며 천벌을 내려달라고 기도한다.

몇 달 후, 어느 주말 고속도로 10중 추돌사건, 1명의 사망자와 5명의 부상자가 생겼는데 그 사망자가 배 교수였다. 

윤 교수가 배 교수를 신고 했더라면 구속되고 죽지는 않았을까?

세상의 선과 악의 법칙은 참 오묘했다.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픈을 이긴다 ]는 총 2권의 책이고 2권 모두 읽고 쓰는 글이다. 처음에 이 책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에피소드들이 있는 책인지 몰랐는데 읽으면서 에피소드가 겹쳐서 알게 되었다. 아들 3명이 부모님이 물려준 땅 때문에 갈등을 겪는 이야기, 로또를 맞은 도박중독자가 아내와 자식을 버리고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났는데 결국 사고로 죽게 되고 그 돈은 자녀에게 다시 돌아간 이야기 등 이 이야기가 정말 사실일까 싶을 정도로 드라마틱한 에피소드가 정말 많았다. 여러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사람 사이의 관계와 예의의 중요성과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남의 가슴에 못 박고 잘 사는 사람은 없다. 나에게도 남에게도 친절한 그런 하루하루를 살아가길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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