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다 (보다 읽다 말하다)- 김영하 에세이

「다다다」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 에세이 추천

오늘 포스팅할 책은 김영하 작가의 보다 읽다 말하다 통합판인 「다다다」입니다. 평소 김영하 작가의 글을 좋아하는데 에세이는 더더욱 좋죠. 작가의 평소 생각과  삶에 대한 태도를 더 진솔하게 알 수 있기도 하구요. 베스트셀러작가 김영하의 다다다 역시 책을 덮는 마지막 순간까지 좋았던 책입니다.

 

 

 

 

 

김영하 「다다다」 책 정보

제목 : 다다다 (보다 읽다 말하다)
저자 : 김영하
출판 : 복분서가
발행 : 2021.02.26 
쪽수/무게 : 640쪽 / 784g

 

 

 

 

 

 

김영하 「다다다」 책 소개

 

틀을 깨는 활달한 사유, 심층을 들여다보는 예리한 시선
김영하 산문의 정수 『보다』『읽다』『말하다』를 한 권으로 만나다!
유머와 위트, 지적인 사유와 독창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문체로 산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김영하 산문 삼부작 『보다』『말하다』『읽다』가 합본으로 출간된다. 총 56쇄를 중쇄하며 20만부가 팔린 이 삼부작은 김영하 산문의 정수로 꼽히며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합본에는 기존판에서는 볼 수 없었던 꼭지도 추가했다. 특히 합본 앞머리에 실린 작가의 말은 독자에게 보내는 인사인 동시에 그 자체로 한 편의 흥미롭고 완결된 산문이다. 김영하가 탐구하는 주제는 경쾌한 듯 묵직하게 문학, 철학, 사회, 경제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데, 그중에서도 합본의 첫 문을 여는 「보다」는 인간의 내면과 사회 구조 안팎을 파고드는 작가의 통찰이 돋보이는 스물일곱 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다국적 거대 자본의 지배하에 원하든 원치 않든 초연결된 단자로 살아가는 개인의 일상과 그 이면을 예민하게 포착하면서, 모든 것이 빠르게 사라져가는 시대, 많은 것을 보고 있다고 믿지만 실은 제대로 그 의미를 파악하지 못한 채 흘려보내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본다’는 것의 감각을 새롭게 일깨운다. 대학 시절 세상을 떠난 친구의 20주기를 기려 쓴 글이 새로 수록되었다. -교보문고 제공-

 

김영하 「다다다」 차례

 

 

 

김영하 「다다다」 좋았던 구절들

 

 

우리 사회에 합리적인 개인주의자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나의 삶을 즐기고 여유가 있다면 남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삶. 뉴스의 사건사고들을 볼 때마다 인류애가 점점 더 낮아진다. 나라도 우리 가족부터라도 제대로 된 인간다운 삶을 살아야겠단 생각이 든다. 

 

 

나이가 갈수록 내면의 아름다움에 대해 더 생각해보게 된다. 자신과 타인에게 친절하고 삶 속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아낄 줄 아는 하루를 살아가길 소망한다.

 

 

약간 다른 맥락이긴 한데 잘 느씨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자기 느낌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의견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구절이 있었다. 잘 느끼는 것은 잘 생각하는 것에서 나오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추구하는 삶, 내가 가치를 두는 것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해봤으면 한다. 

 

김영하 「다다다」 리뷰

 

작가 김영하의 시선이 느껴져서 좋았다. 특유의 유머러스함도 책이 즐거웠던 이유이기도 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김영하가 김영하한 책] 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의 따뜻하지만 적확한 시선과 그것을 풀어내는 유려한 글 솜씨는 인간적인 존경심이 들게 한다. 김영하의 글은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었고 이번에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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