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없고요 그냥 성공하고 싶습니다 -밍키PD 홍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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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없고요, 그냥 성공하고 싶습니다」 문명특급 PD 홍민지
문명특급을 본 적은 없다. 하지만 들어 알고는 있다. 레드오션이라는 유튜브에서 성공적으로 살아남은 90년대생 밍키 pd라고 불리는 홍민지 PD의 글이다. 「꿈은 없고요, 그냥 성공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에서도 풍기는 MZ의 스멜. 이 책을 읽고 나면 합리적이고 도전정신 가득한 MZ의 마인드가 멋있다고 느껴질 것이다.
「꿈은 없고요, 그냥 성공하고 싶습니다」 책 정보
제목: 꿈은 없고요, 그냥 성공하고 싶습니다
(180만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밍키 PD가 90년대생 직업인으로서 생종해온 방식)
저자 : 홍민지
출판 : 다산북스
발행 : 2022.03.17
쪽수/무게 : 216쪽 / 322g
「꿈은 없고요, 그냥 성공하고 싶습니다」 책 소개
사회라는 돌판을 뚫고 나온 90년대생 직업인의 외침!
[문명특급] 밍키 PD의 노빠꾸+돌직구 에세이
“신문물을 전파하라는 구호를 앞세운 이 유튜브 채널 자체가 하나의 문화 현상이다.”_SBS뉴스 윤춘호 논설위원
“우리는 1인 1홀케이크를 먹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이란 걸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저 사람도 하는데 나도 하겠다. 별거 없네’ 하며 거만하게 읽어주면 더 좋겠고요.”_「코즈모폴리턴」 홍민지 PD 인터뷰 중
유튜브 영상을 즐겨 보는 사람이라면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 ‘컴눈명(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 등의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케이팝을 들으며 추억을 떠올리는 동년배들, 즉 90년 대생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180만 구독자와 함께 성장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이 세상에 내어놓은 말들이다. 문명특급의 홍민지 PD는 메이저가 아닌 마이너, 주류가 아닌 비주류에 위치한 90년대생으로서 사회에 나와 고군분투한 기록을 『꿈은 없고요, 그냥 성공하고 싶습니다』 속에 가감 없이 담았다.
이 책에는 직장보다 직업이 더 중요한 90년대생 직업인으로서의 외침, 목표지향적인 사회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무작정 달려가기보다 자기만의 방식을 지키며 생존에 성공하고 싶은 홍민지 PD의 솔직한 마음이 담겨 있다. 그는 부동산, 주식, 로또 같은 횡재가 아니더라도 성공의 방법과 의미는 저마다 다르다고, 자신의 모양을 유지하면서 성공하는 방법에는 이런 방식도 있다고 보여주고 싶기에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꿈은 없고요, 그냥 성공하고 싶습니다』는 노동의 가치를 믿고 본업에 집중해 성공하고픈 90년대생들, 직장에서 만난 MZ 세대들의 생각을 알고 싶어 하는 동료들, 새롭게 합류하게 될 동료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하는 직장인들, 유튜브 등 뉴미디어업계에 종사하고 있거나 일하길 희망하는 사람들, 문명특급을 좋아하는 구독자들에게 공감과 재미, 더불어 신선한 인사이트를 선사할 것이다.
치열한 입시 경쟁과 험난한 취업난을 뚫고 사회에 나온 90년대생 중 한 명인 홍민지 PD는 이 책을 통해 동년배들에게 각자 선 자리에서 자기만의 성공 방식을 써 내려가 달라는 메시지와 힘찬 응원을 보낸다. 90년대생이 꼭 아니더라도,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 사회 속에서 밑천도 근본도 없이 온몸으로 부딪히며 독자적인 문법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마음속의 울림을 느낄 것이다.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은 돌판에 실금이라도 내보고자 오늘도 꾸준히 돌직구를 던지며 치열하게 버티고 있는 이들에게 『꿈은 없고요, 그냥 성공하고 싶습니다』를 추천한다.
-알라딘제공-
「꿈은 없고요, 그냥 성공하고 싶습니다」 차례
「꿈은 없고요, 그냥 성공하고 싶습니다」 책 속 좋았던 구절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담장안에 내가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담장을 만들어 가는 정신이 멋있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존중과 또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 것. 결코 쉽지 않지만 또 어렵다고 포기할 일은 아니지 않나? 메이저가 언제까지 메이저이겠는가? 나 스스로를, 내가 일하는 이곳을 메이저로 만들어 가겠다는 생각으로 일하는 사람이 만들어낸 것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분명 다를 것이다.
꿈은 굳이 이루지 않아도 된다. 안그래도 이런저런 평가받느라 힘든 세상에 꿈까지 평가를 받아야 하나? MZ세대의 꿈에 대한 생각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포인트가 되는 부분이었다.
나 같은 겁쟁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구절이다. 쫄지마. 생각보다 세상은 호락호락하다.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다. 잘못하면 지적받고 고치면 된다. 소심하게 겁부터 먹지 말고 일단 시작하자. 하다 보면 하게 된다.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었다.
막말은 주로 권력을 잡았을 때 주로 할 수 있다. 회사에선 주로 권력의 윗 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주로 휘두르게 되고 그것이 조직 문화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의 학교, 회사의 문화는 군대식 느낌이 강하다. MZ세대가 조직의 리더가 된다면 이런 옛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좀 더 합리적이었으면 좋겠다. 팩트로만 지적하고 인격적인 질타는 하지 않기. 참 당연한 건데 아직도 당연하지 않게 직장 내 괴롭힘은 자행되고 있다.
착하다는 것이 더 이상 칭찬으로 들리지 않는다. 나는 내 아이에게 착하게 살라고 하지 않는다. 본인의 의사를 예의있는 범위 안에서 잘 표현하기를 희망한다. 누구에게나 착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나도 그리고 앞으로 자라나는 세대도 강강약약으로 살기를 희망한다.(글쓴이의 표현대로 승률을 높이긴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꿈은 없고요, 그냥 성공하고 싶습니다」 나의 리뷰
요즘 심심찮게 들리는 주변 분들의 이야기.
"MZ랑은 같이 일 못하겠어" ,"휴~ MZ라서 저러는 거잖아요" 이런 말들만 들어도 기성세대가 MZ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나도 물론 MZ에 포함되는 세대이지만 80년대생이 느끼는 90년 대생들은 어렵고 간극이 크게 느껴진다. 할 말은 당당하게 하지만 할 일은 잘 안 하는 세대라는 느낌이랄까.
글쓴이인 홍민지 PD는 강단있고 내면이 강인한 사람이라고 생각되었다. 나 스스로를 사랑하고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며 그것을 잘 키워나가려는 사람. 나보다 어린 나이지만 본받을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MZ세대의 당당함과 책임감이 더해지니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회사원의 느낌이랄까? 앞으로의 조직도 이런 사람들로 채워진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으면 좋은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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