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추천] 쓸모 없는 하소연 -김민준
목차
「쓸모없는 하소연」 누구나 읽으면 좋은 소설 추천
이번 책 리뷰는 「쓸모없는 하소연」입니다. 누군가에게 추천받은 책인데 짧지만 강한 울림에 책장을 쉬 덮기가 아쉬웠습니다.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 「쓸모없는 하소연」. 이추천드려요. 그럼 지금부터 김민준 님의 「쓸모없는 하소연」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쓸모 없는 하소연」 책 정보
제목 : 쓸모 없는 하소연
발행 : 2017.04.27
출판 : 자화상
쪽수/무게 : 144쪽 / 218g
「쓸모 없는 하소연」책 소개, 차례
자존감을 잃어가는 현대인을 위한 따뜻한 이야기
별안간 밤마다 울음을 터트리며 하소연을 털어놓는 한 여자 아이와 그 마음을 탐닉하는 아직 꽃 피지 못한 어린 아글라오네마 식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쓸모없는 하소연』. 나의 유일한 친구, 그녀의 이름은 하소연이었다. 그녀는 늘, 나를 바라보며 버릇처럼 말하곤 했다. “정말이지 나는 참 쓸모없어.” 내게는 목소리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그것에 차분히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전부였으나 그렇게 대답도 없는 식물에게 한바탕 속마음을 쏟아내고 나면 하소연은 한결 평온한 표정을 드리우곤 했다. 이것은 그녀와 나에 대한 이야기다. -교보문고 제공-
「쓸모 없는 하소연」 좋았던 부분들...
행복은 저울질 하지 않고 내게 주어진 것들을 감사히 여기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
타인과의 비교로 내 행복을 깎아버리지 말 것!
이런 표현을 할 수 있는 작가님은 어떤 삶을 살아온 걸까? 글이나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만큼이 본인의 세계라고 했는데 작가님의 세계는 얼마나 넓은 걸까?
희망이라는 단어에 담긴 작가님의 생각이 공감되었다. 희망은 세상을 조금 더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능력. 만들어 낸 게 아니라 이미 그 자리에 있던 것들.
슬픈 이야기이지만 이런 경험해본 사람은 꽤 많을 것 같다. 그래서 공감이 된다. 상식과 서로에 대한 예의가 매번 지켜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배려와 용서는 필요하다. 상대방이 아닌 나를 위해. 나의 행복과 안정을 위해. 내 마음의 후회, 죄책감이라는 무거운 짐을 덜기 위해.
「쓸모없는 하소연」 나의 리뷰
올해 읽었던 소설 중 단연코 최고라고 생각되는 소설이다. 주인공 하소연과 그녀의 하소연을 듣는 어린 식물 아글라네오마.
그 둘의 대화를 읽으며 내가 미쳐 풀지 못하고 잊고 있었던 응어리를 풀어버린 기분이 들었다. 아주 짧은 소설이지만 너무 강한 임팩트가 있었던 소설이다.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 오랫동안 내 안에 머물다 가는 느낌이 드는 글이었다. 나의 비루한 글이 이 책의 감동을 훼손시킬까 봐 리뷰를 더 쓰기보단 읽기를 추천드린다.
읽으면 좋은 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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