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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 속 다정한 위로와 위안.

    소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지은 책 「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 우연찮은 기회로 읽게 되었는데 잔잔하고 따뜻한 내용에 책을 덮고도 마음이 참 편해짐을 느꼈습니다. 정신과 의사의 특유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움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는 따뜻함이 공존하는 책 「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을 소개합니다.

     

    내게위로가되는것들

     

     

     

     

     

    「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 책 정보

     

    저자 : 배승민
    출판 : 채륜서
    발행 : 2021.4.12
    쪽수/무게 : 248쪽 / 270g

     

    에세이 추천

     

     

     

     

     

    「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 책 소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 중에서도 가장 최전방에서 수년간 다퉈온 삶
    어떤 상황이 닥쳐도 “그래서 아이들은?”이라고 되묻는 소아정신과 의사의 에세이. 의사로, 엄마로,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으로 빼곡히 남긴 기록이다.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면서 다져진 예민한 시선으로 우리가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상황과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만났던 아이들은 모두 각자 다른 모습이었다. 첫만남에 “저 그래서 언제 죽어요?”라고 묻는 아이부터 긴 시간 함께했다고 믿었건만 꽃가루처럼 사라져 버린 아이도 있었다. 그 곁에는 항상 가정의 역사가 실타래처럼 얽혀 있었다. 무조건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아빠가 있고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엄마가 있고 이제는 훌쩍 커버린 아이를 더 이상 제어할 힘이 없어진 가족도 있었다. 그들과 함께 오늘을 살아내면서 깨달은 단상들을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는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자신 또한 평정심을 유지하기 어렵노라 솔직하게 고백한다. 복잡한 감정을 스스로 인정하기까지의 과정과 마음을 지키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들려준다. 치료자들마저 다리가 휘청거릴 사건에서도 오롯이 서서 마음의 경계를 지킨 힘이 느껴진다. 차례는 봄에서 시작해서 “다시, 봄”으로 끝난다. 언제나 봄은 잊지 않고 찾아온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내일을 마주할 힘을 얻으니까. -교보문고제공-

     

    내게위로가되는것들 리뷰

     

    「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 차례

     

    내게위로가되는것들 차례
    내게위로가되는것들 배승민
    배승민
    소아정신과의사 배승민 책
    내게위로가되는것들 차례

     

     

    「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 속 좋았던 문장들.

     

    내게위로가되는것들 책 속 문장

     

    마음이 어지러운 날을 생각해본다. 내 마음이 흙탕물이 되었을 때 잠시 멈추고 잠잠히 기다리면 흙먼지가 가라앉는 것처럼 한 템포 멈추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 나중에 그 일을 되돌아봤을 때 가장 안타까운 건 그 일에 낭비해 버린 내 감정과 시간일 때가 많다.

     

    내게위로가되는것들 리뷰

     

    어느 주말, 저자가 패스트푸드점에서 두꺼운 영문 책을 읽는 할머니를 보았다. 주말이라 장난스런 어린아이와 뒤치닥거리하느라 바쁜 부모, 비속어를 쓰며 떠드는 학생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할머니는 책이 너무 즐거운 듯 주변의 소음과는 상관없이 몰입해 읽다가 누군가의 연락을 받고 더 즐거운 얼굴로 그곳을 떠났는데 그 모습이 상당히 이색적이었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사람, 멋진 어른이란 어떤  사람일까? 

     

     

    위로가 필요할때

     

    이 책의 이 짧은 구절이 누군가에겐 큰 위로가 될 것 같았다. 

    애도는 극복할 대상이 아니며 옳고 그름이 없다. 우리는, 저마다의 속도로 슬픔을 통과한다. 

     

    정신과의사 에세이
    에세이 추천

     

    뉴스에서 외국와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중산층의 기준에 대한 기사를 접했다. 우리나라의 중산층 기준은 철저히 소득기준이었는데 외국의 중산층 기준은 삶의 질과 문화와 관련된 기준이었고 그 기준에 상당히 놀랐었다. 뜻밖이라고 해야 하나? 생각하지 못했던 기준이었기 때문이다. 그 기준은 대략 이러하다. 외국어를 1개 이상 구사하는가? 직접 즐기는 스포츠가 있는가?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레시피의 요리가 있는가? 봉사활동을 하는가? 이런 것들이었다. 삶이  풍요로운 것이 중산층이라면 소득과 재산의 기준보다 이런 것들이 더 기준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삶을 보는 관점과 이끌어가는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 리뷰.

     

    이 책은 저자가 국민일보 주간 칼럼에 기고했던 글들을 모아 수정 보완하여 에세이로 만든 책이었다. 

    짧은 에세이 글에서 단단한 내면의 힘이 느껴졌고, 그 힘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것 같았다. 누구나 복잡한 마음과 혼란한 상황을 겪을 때가 온다. 그런 날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내게위로가되는것들

     

     

    좋은 책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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