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 - 김동호
목차
자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 자녀교육 스테디셀러
아이가 사춘기시기가 오고 있어서 그런지 말과 행동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산책할 때마다 자녀교육에 대한 유튜브 설교를 듣다가 알고리즘을 통해 김동호 목사님의 설교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자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 뭔가 주어가 뒤바뀐 느낌 아닌가요?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자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 책 정보
제목 : 자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자녀에게 올바른 믿음과 비전을 전수하는 김동호 목사의 자녀교육)
저자 : 김동호
출판 : 규장
발행 : 2022.5.31
쪽수/ 무게 : 248쪽 / 427g
「자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 책 소개
부모의 문제는 사랑하지 않음이 아니라 무지함이다!
많은 부모가 자녀를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자녀와의 갈등이나 회복되지 않는 관계로 속 끓이며 살아간다. 사랑하는 만큼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마음처럼 되질 않는다. 저자는 이런 부모들을 향해 자녀를 성공적으로 교육하려면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한다.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자녀와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대부분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면서도 자녀교육과 자녀사랑에 무지하다. 자녀의 마음과 생각에 무지하고 그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른다. 그래서 공부하고 훈련해야 한다. 이 책은 2001년 출판된 《자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의 개정판으로, 목사이자 아버지로 세 아들을 키우며 얻은 저자의 경험과 깨달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책을 통해 부모가 가져야 할 자세와 자녀교육의 가장 중요한 원칙을 배우고 실천한다면 자녀를 제대로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초판 서문 중에서]
무지한 자식사랑이 자식 잡는다!
제대로 사랑하기 위해선 자녀사랑을 공부해야 한다
세상에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아마 없을 것이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부모는 자기 생명도 아끼지 않는다. 그만큼 부모는 자식을 사랑한다. 그런데도 자녀들에게 가장 고통을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일등이 아마 부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부모 때문에 행복한 자녀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뜻밖에 이 세상에는 부모 때문에 고통받는 자녀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모들이 자식을 사랑하는데도 자녀에게 원치 않는 고통과 불행을 주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지식과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식 없는 사랑이 때때로 생사람을 잡기 때문이다. 사랑만으로는 부족하다. 정말 사랑한다면 공부해야 한다.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배워야 한다. 무지한 사랑은 흔히 무례한 사랑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리고 그러한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깊은 상처를 주게 마련이다.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모든 부모들은 자녀교육과 자녀사랑을 공부해야 한다. -출판사 서평-
「자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 차례
「자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 속 좋았던 부분
책을 여는 서문부터 깊은 반성모드로 나를 이끌어 갔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 내 목숨보다 귀한 내 아이에게 나는 과연 올바른 사랑을 주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올바른 사랑이란 무엇일까? 이 아이는 부모로 인해 인생이 행복하고 감사할까? 내가 놓치고 있는 자녀관계에서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는 부분이었다.
아무리 어려도 자녀는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라는 것을 명심하자. 나는 자녀를 인격적으로 대하는가? 어리다고 막 대하고 함부로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 아이에게 버릇없는 부모는 아닌가? 버릇없는 부모는 버릇없는 자녀를 만들어 낸다. 나는 아이에게 좋은 거울과 본보기가 되어주는 부모인지 자주 점검해야겠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이 있다. 그 말에 반하는 글이었다. 정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취득한 이익은 언젠가는 다시 튼 독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삶을 통해 배우지 않았는가? 눈앞의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 아닌 조금 돌아가는 것 같더라도 정직하고 깨끗한 방법을 통해 가는 것. 말로써는 가르치기 어렵다. 그 모습을 보여주는 부모가 되어야 아이도 보고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자녀 교육의 10가지 목표
1.기본적 신뢰
2. 자율성
3. 주도성과 탁월성
4. 근면성과 성실성
5. 정체성과 소명
6. 친밀성
7. 창조성
8. 통전성
9. 순결성과 정직성
10. 용기
「자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 나의 리뷰
높은 명예와 권력을 다 쥔사람이라고 해도 자녀와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그 인생이 과연 성공한 인생이라고 할 수 있을까? 부모자식과의 관계는 매우 특별한 것 같다. 성경구절에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다라는 말씀이 있다. 세상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삶이라도 자녀가 바르고 성공하고 잘되었다면 그 인생은 전자보다 더 값진 인생이라고 생각된다.
세상에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 염려스러운 마음에, 사랑하는 마음에 하는 말과 행동들이 자녀들에게 상처가 되고 그것으로 인해 엇나가게 된다. 바르게 사랑하는 방법을 부모는 교육받아야 한다. 나는 자녀에게 인생의 가장 좋은 선생이 되고 싶다. 삶을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한 것을 배우고 기대고 싶은 그런 어른이 되길 바란다. 내가 그런 사람이 된다면 그건 자녀에게도 가장 큰 복일 것이다. 나의 부족함으로 매번 넘어지고 깨지지만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가 될 것이다. 이것이 내가 내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삶이 본이 되는 부모가 되길 오늘도 기도한다.
읽어보면 좋은 책 한권, 추천해드립니다.
'먼쓰알(먼저 쓰고 알려요!) > 책 리뷰 | 교육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등 영어,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으로 혼공하기 (0) | 2023.05.24 |
---|---|
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소아정신과 의사가 마음의 경계에서 발견한 것들) - 배승민 (0) | 2023.05.23 |
마흔, 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져라 -우영우 원작자 조우성의 인간관계 기술 (0) | 2023.05.17 |
유쾌한 에세이추천 [전국축제자랑] - 김혼비, 박태하 (0) | 2023.04.27 |
힘 빼기의 기술 (카피라이터 김하나의 유연한 일상) (0) | 2023.04.20 |